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1.01.25 12:32
(사진제공=LIG넥스원)
김지찬(앞줄 왼쪽 네 번째) LIG넥스원 대표이사와 회사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LIG넥스원 판교R&D센터에서 방위산업 분야에서의 3D프린팅 구성품 양산 및 품질관리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단체상)을 수상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IG넥스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IG넥스원이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3D프린팅 산업 및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IG넥스원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3D프린팅연구조합 주관으로 지난 22일 진행된 3D프린팅 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에서 방위산업 분야에서의 3D프린팅 구성품 양산 및 품질관리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단체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2014년부터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레이다·위성·로봇 등에 사용되는 고강도·경량 구성품의 양산공정 개발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사는 국방품질관리 프로세스를 적용한 방위산업 부품에 대한 3D프린팅 품질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제조공정의 수율증대, 기간단축, 비용절감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3D프린팅 관련 우수업체 발굴 및 기술교류에도 노력을 기울여온 LIG넥스원은 중견·중소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생산공정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새로운 시장기회 확보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동반성장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유도무기, 감시정찰, 통신장비 등 첨단 무기체계의 개발·양산·성능개량 과정에서 축적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새롭게 적용되는 3D프린팅 기술이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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