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1.01.25 13:08
안양시 공무원들이 건설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공무원들이 건설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안양시가 동절기 건설공사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벌여 위험물 보관불량 등 20건을 적발해 보완 지시를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을 맞아 한파와 폭설, 강풍 등의 기상악화에 대비 위험요인을 차단하고자 실시됐다.

동절기를 맞아 공사가 중지된 현장을 포함해 공공건축물 신축 및 보수공사가 이뤄지는 6개소에 대해 이뤄졌다.

시는 관계공무원들로 점검반을 편성,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관계공무원들이 일일이 현장을 방문, 기온 하강에 따른 콘크리트 품질확보 여부와 화재대비 태세, 안전조치 실태 등을 꼼꼼히 살폈다.

그 결과 동절기 화재예방 관련 소화기 미비치, 위험물 보관 및 전기시설관리불량 사항과 특히 공사 중지한 현장에서는 출입통제시설 및 안전난간 미설치 된 곳을 적발하는 등 20건의 미비점을 발견했다.

시는 즉시 보완 조치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조치상태를 확인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고발생 취약시기별 특별 안전점검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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