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1.26 09:01
동상이몽2 전진 (사진=SBS 캡처)
동상이몽2 전진 (사진=S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동상이몽2' 전진과 친엄마의 만남에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됐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전진이 21년만에 친모를 만나는 감격적인 장면 그려졌다. 이날 순간 시청률 7.4% (TNMS, 전국가구)를 기록했으며, 이것은 1부~3부 평균 시청률 6.1% 보다 1.3%p 높다.

전진이 친모를 만나는 장면은 영상 없이 소리로만 전해졌다. 전진은 친 엄마를 직접 만나 "왜 울고 계세요, 제 편지에요"라고 말했고,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울먹이면서 읽었다.

이어 카페에서 기다리고 있던 아내 류이서에게 돌아온 전진은 "편했다. 처음 느껴보는 느낌이었다. 얘기하다 보니 말투, 입맛까지 서로 닮았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어머니가 병원이 아닌 친정에서 나를 낳았고, 힘든 상황이 겹치면서 어쩔 수 없이 자신을 돌보지 못하게 됐다고 하셨다"며 "어릴 땐 원망만 했는데 엄마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으니 이해가 된다"고 털어놨다.

한편, 26일 TNMS 시청자데이터에 따르면 전진과 친모가 극적으로 만나는 장면은 50대가 가장 많이 시청했고 그 다음 60대이상, 40대 시청자들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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