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1.26 20:30
노는 언니 (사진=티캐스트 E채널)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노는 언니'에 출연한 피겨선수 최다빈, 박소연이 첫 키스와 체중조절에 대한 TMI를 아낌없이 방출할 것으로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26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최다빈과 박소연이 직접 겪었던 피겨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전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체중 조절, 은퇴 후 진로, 피겨 복장규정 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이 보는 이들까지 푹 빠뜨릴 것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곽민정은 자나 깨나 후배자랑을 술술 읊으며 식을 줄 모르는 사랑을 발산한다.

2019년 은퇴를 한 박소연은 세계적 공연 그룹인 '태양의 서커스'의 아이스 쇼 배우의 일원으로 활동했다는 소식을 알려 언니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박소연은 아이스 쇼에서는 국내 최초로 발탁되었으며 여주인공 역할까지 소화했던 어나더 클래스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연기를 하면서 생애 첫 키스를 남자배우와 했다고 수줍게 TMI도 덧붙여 언니들의 귀여움까지 독차지한다.

깔끔하고 실수가 없는 클린 연기로 정평이 난 최다빈은 초등학생 때부터 식단 관리를 엄격하게 했다고 밝혀 또 한 번 언니들을 놀라게 만든다. 어린 시절, 다른 선수들에 비해 통통했던 편이었다는 최다빈은 체중 조절을 강하게 할 수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강박증도 생겼었다고.

또한 최다빈은 소매에 숨겨둔 초콜릿을 기지개를 켜는 척 포장을 뜯고 하품을 하면서 먹는 선수들의 스킬, 박소연은 포장을 뜯을 때 다른 선수들이 헛기침을 하며 협공작전을 펼친다고 해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군것질이 화두에 오르자 곽민정은 몰래 군것질 한 것을 들켜 버피 테스트 1,000개를 했다는 아찔했던 에피소드도 털어놓았고 이에 박세리는 "종목을 잘 선택해야 해"라고 말하면서도 동생들을 향한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한다.

이밖에도 복장 규정에 따라 의상 감점이 존재한다는 점, 선수들의 취향에 따라 결정되는 대회 의상 등 피겨스케이팅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의상에 대한 이야기와 선수들의 슬럼프 등 다채로운 이야기로 꽉 채워질 예정이다.

피겨 TMI를 확인할 수 있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26회는 오늘(26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며,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서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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