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1.29 10:17

초기투자비용 비교적 낮아 다양한 연령대에 인기, 틈새 투자처로 각광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오피스, 발코니 서비스 면적 제공…공간 극대화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아파트에 집중된 규제와 저금리 상황이 맞물리면서 수익형 부동산으로 관심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초기투자비용이 비교적 낮은 섹션오피스가 다양한 연령대의 투자자들에게 틈새 투자처로 각광받는 모습이다.

섹션오피스는 ‘스타트업’ 열풍과 더불어 기업이 소형화 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면적이 작아 분양가가 비교적 저렴하고, 원하는 면적만큼 사용할 수 있어서 합리적이다. 최근 수요가 증가하면서 환금성이 높아지고 있고, 업종의 제한이 없어 자유로운 투자가 가능하다.

또 주택과 달리 대출규제와 전매제한이 없고 보유 시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는 등 각종 규제도 비껴갔다. 아파트의 경우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담보대출(LTV)이 최대 50%까지 가능한 반면, 섹션오피스는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 확보도 기대할 수 있다. 섹션오피스의 임차인 중 대부분은 개인보다는 법인이 차지하고 있어 한 번 자리잡게 되면 장기간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장기간 공실률 걱정을 덜 수 있을 뿐 아니라 임대수익률 역시 꾸준히 높일 수 있다.  

이 같은 장점들이 부각되자 분양하는 상품들은 잇따른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서울 강서구에 공급된 ‘마곡 메가타워’ 섹션오피스 60실은 분양 시작 한달 만에 전 호실 계약을 마쳤다. 또 비슷한 시기에 경기 고양시에 공급된 ‘백석역 더리브 스타일’ 섹션오피스 164실도 조기 완판에 성공하며 섹션오피스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 부평구 중심 입지에 섹션오피스가 들어서 눈길을 끈다. 대림건설㈜과 ㈜대림코퍼레이션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오피스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으로 구성되며 이 중 섹션오피스는 지상 2~3층 156실이다. 전체 구성으로는 오피스텔 전용면적 23~41㎡ 1208실,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18실로 이뤄져 있다. 

섹션 오피스 전용 발코니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업무 공간을 극대화했다. 쾌적한 업무환경을 위한 냉난방시스템, 환기시스템(전열교환)과 디지털도어락을 기본 제공한다. 

이 밖에 주차장 내 공유차량 시스템을 도입하는 카쉐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임대인 대신 임대관리를 위탁받아 공실 및 민원처리를 하는 임대관리 서비스, 대행업체를 통해 입주민의 요청을 처리해주는 컨시어지 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입지도 우수하다. 서울지하철 1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다. 특히 부평역은 GTX-B노선이 정차할 예정으로 노선의 종점인 송도역(예정)보다 서울과 더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노선이 개통되면 부평역(예정)에서 여의도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지는 등 서울 도심으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입주 기업들의 서울 접근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오피스 분양전시관은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120-6번지(7호선 춘의역 7번 출구 앞)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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