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2.02 01:32
방탄소년단 진, 백종원 (사진=BTS SNS 캡처)
방탄소년단 진, 백종원 (사진=BTS 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을 네티즌들이 '현질에 외제차 한대 정도는 썼을 것 같은 게임 마니아 스타'로 뽑았다. 

1일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에 따르면 '현질에 외제차 한 대 정도는 썼을 것 같은 게임 마니아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1월 24일부터 1월 30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현질은 온라인 게임의 유료 아이템을 돈으로 구매하는 행위를 말한다. 

총 5804표 중 3356표(58%)로 1위에 오른 진은 해외 투어에도 컴퓨터를 가져가 게임을 할 정도로 연예계에서 유명한 '메이플 스토리' 하드 유저다. 팬들과의 소통 방송에서 "외숙모가 주신 용돈으로 메이플 아이템을 구입하겠다"라고 말한 영상은 유명하다. 

2위로는 599표(10%)로 그룹 젝스키스의 은지원이 선정됐다. 본인 스스로 "한 평생 게임만 했다"라고 할 정도로 연예계 소문난 게임 팬인 그는 비정기적으로 팬들과 함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플레이를 할 정도다. 

3위에는 583표(10%)로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꼽혔다. 방송을 통해 게임 팬임을 공공연하게 밝혀왔던 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휴대폰 게임으로 4000만원 정도 쓴다"라고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외에 배우 이민호, 요리연구가 백종원, 가수 데프콘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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