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교 기자
  • 입력 2021.02.01 14:15
김정숙 여사. (사진제공=청와대)
김정숙 여사. (사진제공=청와대)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한 '희망 2021 나눔캠페인'이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조기 달성한 것에 대해 국민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인 김 여사는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대면의 반대말은 비대면이 아니라 외면"이라며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온기를 나누며 겨울을 이겨내는 여러분은 봄을 기다리기보다 봄을 만드는 사람들"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여사는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들이 한데 모여 사랑의 온도탑 온도를 100도 이상으로 밀어올렸다"며 "모두가 힘든 시절 함께 이뤄낸 기적의 100도"라고 강조했다.

희망나눔캠페인은 매년 진행된는데 목표 모금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이 1도씩 올라간다. 

올해 목표액은 3500억원으로 지난 1월 20일 3783억원이 모금되며 목표액을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최종 모금액은 4009억원으로 온도는 114.5도를 기록했다.

지난해 사랑의열매 연간 모금액은 8462억원으로 최종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대비 1922억원 증가한 금액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감사 영상에서는 김정숙 여사를 비롯해 '나눔캠페인 모델' 김희원(배우),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박상민(가수), 이봉주(마라토너), 전제향(방송인), 최현우(마술사), 황기순(개그맨)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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