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2.02 00:49
한소은 (사진제공=bnt)
한소은 (사진제공=bnt)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JTBC 드라마 '18 어게인'에서 김하늘의 아역 어린 다정 역을 완벽히 소화한 배우 한소은이 bnt와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그는 트레이드 마크인 하얀 피부와 청순함이 돋보이는 몽환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이어 단아하면서 클래식한 무드와 마지막 콘셉트인 시크하고 몽환적인 무드까지 완벽 소화하며 평소 보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한소은은 '18 어게인' 종영 후 근황에 대해 "작품이 끝나서 여러 미팅도 다니고 오디션 결과를 기다리면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하늘 아역 연기에 대해) 비교 대상이 될 수 있단 생각에 불안하고 겁이 나기도 했다"며 " 그래도 나만의 것을 풀어냈고 걱정했던 것보다 잘 나온 것 같아 좋았다"고 답했다.

이어 "김하늘 선배님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함께 촬영하는 장면이 있었다"며 "울어야 하는 장면이었는데 선배님이 앞에 계시니 너무 긴장해서 눈물이 안 나왔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에 대해 "나이가 더 들면 '부부의 세계'의 여다경 같은 역할을 맡아보고 싶다"며 "경험하기 어려운 일들을 캐릭터를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고 싶다. 극과 극을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악녀 역할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한소은은 닮은꼴 배우와 관련 "눈 쪽은 김희선 선배님, 하관 쪽은 한예슬 선배님을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좌우 얼굴도 많이 달라서 연기하기 편할 때도 있다. 왼쪽 얼굴은 화낼 때, 오른쪽 얼굴은 순수해 보여야 할 때 많이 사용한다"고 연기 노하우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롤모델로 한지민을 꼽은 그는 "청순함의 대명사이면서도 연기도 잘하시고 가꿔진 모습이 닮고 싶다"라며 "연령대 상관없이 이름만 들어도 누군지 아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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