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1.02.02 16:26
스포티파이 코리아. (사진제공=스포티파이)
스포티파이 코리아 실행 화면. (사진제공=스포티파이)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세계 최대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2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포티파이는 6000만개 이상의 트랙과 40억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포함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다. 이번 국내 서비스 론칭으로 스포티파이의 방대한 음원 카탈로그를 비롯해 개인 맞춤형 음원, 아티스트 추천·발견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스포티파이는 국내 이용자를 위해 장르별, 테마별, 아티스트별 등으로 구성된 한국 전용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화 알고리즘에 따라 음악을 추천하는 '데일리 믹스', '신곡 레이더' 등 개인 맞춤형 플레이리스트를 제시한다.

이에 더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삼성 모바일 및 TV, LG TV, 마이크로소프트 Xbox 등 다양한 기기와 앱 환경에서 음악을 막힘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폭넓은 호환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갖췄다.

스포티파이는 1인 요금제 '프리미엄 개인(월 1만900원·부가세 별도)'과 2인 요금제 '프리미엄 듀오(월 1만6350원·부가세 별도)' 총 두 가지 요금제를 선보인다. 

스포티파이는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이용자들은 가입 시 별도의 신용카드 정보 입력 없이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서비스를 모바일로 7일간 무료체험 할 수 있다. 오는 6월 30일까지 구독 시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3개월 무료 이용도 가능하다.  

한편 스포티파이는 박상욱 매니징 디렉터를 스포티파이 코리아의 수장으로 선임했다. 이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티스트들과 상생하는 등 한국 음악 산업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박상욱 스포티파이 코리아 매니징 디렉터는 "국내 이용자와 아티스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레이블, 유통사 등 다양한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국내 음악 스트리밍 생태계의 동반성장을 가속화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포티파이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거나 스포티파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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