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2.03 00:48
김요한, 소주연 (사진=카카오TV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캡처)
김요한, 소주연 (사진=카카오TV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김요한과 소주연의 설레는 초밀착 눈맞춤으로 다음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요한은 지난 1일 카카오TV 오리지널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16회 '꿈을 모아서'에서 소주연(신솔이 역)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차헌(김요한 분)은 어머니가 원하던 명문대에 진학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수학과가 아닌 의대에 가고 싶다는 차헌의 말에 어머니는 "네 아빠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모르냐"라며 속상해했고, 차헌은 "제 인생이니까 제가 알아서 결정하겠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또 차헌은 아픈 정진환(정진환 분)의 병실을 찾아가 대학과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면접을 잘 봤냐는 질문에 차헌은 "안 가. 그리고 솔이 옆에도 있고 싶고"라고 고백해 설렘을 자아냈다.

이어 신솔이와 차헌은 도서관에 나란히 앉아 공부를 시작했다. 신솔이가 혼자 풀기를 기다리던 차헌은 잠이 들었다. 신솔이는 그런 차헌에게 가까이 다가갔고 두 사람의 거리는 가까워졌다. 시선을 맞춘 '허니솔'의 모습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우대성(여회현 분)은 할머니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신솔이와 차헌은 우대성과 함께 할머니를 찾아 나섰다. 손자를 기억하지 못하면서도 손자만 생각하는 할머니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차헌은 할머니의 소원을 들어드리기 위해 부상을 딛고 다시 수영을 하겠다는 우대성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우대성은 차헌에게 신솔이를 잘 부탁한다고 말하는가 하면, 신솔이에게는 "나 이제 너 그만 좋아할 거야"라며 마음을 정리했다.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명랑 발랄한 여고생 신솔이와 그녀가 17년째 짝사랑하는 옆집 소꿉친구 차헌, 그리고 이들과 청춘을 함께했던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첫사랑 소환 로맨스다. 매주 월, 목, 토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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