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2.03 11:09

대형 건설사가 시공해 신뢰도와 시공 안정성 높아
지식산업센터도 이름값 따라간다… 브랜드 파워 검증된 대형건설사가 강세

'가산 어반워크' 투시도
'가산 어반워크' 투시도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대형 건설사들의 지식산업센터 시공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분양 시장에 대형 건설사를 비롯한 다양한 부동산 주체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시장 분위기 또한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주목받는 지식산업센터 분양 지역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다. 최근 3년간 지식산업센터 신규·변경 승인이 크게 늘어나며 공급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2020년 한 해 동안 신규·변경 승인을 받은 지식산업센터는 23곳이다. 지난해(10곳)와 비교해 2배 이상 크게 상승했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국가산업단지 중 유일한 서울 소재 산업단지로, 1967년에 1단지 준공을 시작으로 한국 경제성장의 핵심역할을 맡았다고 평가받는 곳이다. 현재는 3단지까지 약 60만평의 면적을 자랑하며 국내 최대 IT 및 벤처 산업단지로 자리잡았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최근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많아진 데에는 기존 단지 노후화와 주변 교통 개발 소식 등이 꼽히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도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분양 사업에 다수 뛰어들었다.

이 중 대표적인 단지로는 대우건설이 시공하고 국내 대표 디벨로퍼 디에스네트웍스가 분양하는 ‘가산 어반워크’ 지식산업센터가 수요자들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단지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451-1, 452-1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20층 2개 동의 규모로 준공된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업무시설 I동 503실, II동 340실이며, 근린생활시설과 업무지원시설도 구성된다.

‘가산 어반워크는’ 1군 건설사가 시공해 외형과 내부 설계가 뛰어나고, 입주사들의 편의성도 높인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내부설계로 입주사들을 위한 샤워실, 라커룸이 포함된 체력단련장을 비롯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여기에 직장인 문화에서 워라밸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쾌적한 업무공간도 제공한다. 

트윈타워로 구성되는 이 단지의 중앙에는 휴게공원을 조성했고, 업무 시설엔 세미나실과 회의실, 공용창고까지 구비해 입주사들의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설들까지 들어선다.

‘가산 어반워크’는 서울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과 도보 4분 거리로 인접해 있는 역세권단지이며 과거 양지사가 있던 자리로 주변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다.

또한, 단지 인근에 위치한 강남순환도로와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시흥대로 등을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주변 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이에 더해 2021년 개통 예정인 지하화된 서부간선도로가 원활한 도로 교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안산과 서울을 잇는 신안산선(2024년 예정) 또한 개발이 예정돼 미래가치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가산 어반워크’가 들어서는 가산디지털 3단지는 지식산업센터나 상가 등 개발이 대부분 완료된 지역으로 역세권 신규 상품은 향후 몇 년간 나타나기 힘들 것이라는 말이 나오면서 희귀성 또한 높게 평가되고 있다. 

한편, ‘가산 어반워크’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459-23, 에이스 비즈포레 106호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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