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1.02.03 13:46

2월 1일부터 2주간, 6대 분야 35개 세부대책 중점 추진

경산시청 전경(사진제공=경산시)
경산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설을 앞두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목표로 하는 ‘2021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약 2주간 중점 추진한다.

시는 설 명절을 맞아 방역대책, 안전대책, 편의대책, 환경대책, 민생대책, 복지대책으로 6대 분야 35개 세부대책을 세워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2월 14일까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에서는 지난 추석 방역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감염 확산 요인을 사전차단하고 대비하는 특별 방역 대책을 2월 1일부터 2월 14일까지 2주간 정부방침에 발맞춰 적극 추진한다.

연휴 기간 방역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선별진료소와 특별방역반을 지속 운영한다.

요양병원, 식품접객업소와 노래연습장, PC방 등 연휴를 전후하여 방문이 잦아질 다중 이용시설 등 감염병의 주요 확산우려시설을 빠짐없이 방역한다. 연휴기간 해외유입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전담반을 편성·운영한다. 

연휴동안 코로나19 대응반, 창구민원반과 비상급수반, 교통대책 상황실, 청소관리반 등 총 11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편성․운영한다. 지역응급의료기관 2개소, 보건소 및 병의원 78개소, 약국 99개소를 운영하며,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 

관내 주요 환경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설 맞이 대청결활동을 전개하고 도로변 불법광고물,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시가지 도시공원을 정비함으로써 귀성객과 시민들의 쾌적한 설 나기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마스크 쓰기, 이동 최소화,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해달라"라면서 "정부와 시를 믿고 예방접종을 기다려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하여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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