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교 기자
  • 입력 2021.02.03 17:17
이인영 통일부 장관. (사진제공=통일부)
이인영 통일부 장관. (사진제공=통일부)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공무원의 형 이래진씨와 4일 면담을 갖는다.

통일부 당국자는 3일 "정부가 유가족의 요청 사안을 최대한 들어볼 필요가 있어 면담 일정을 정했다"면서 "면담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이 씨가 해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청와대, 통일부, 국방부 등 안보 관련 당국의 담당자들과의 면담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씨는 북한 당국자 면담 주선, 남북 공동 진상조사 등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이 씨는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과 면담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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