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2.04 11:09
(사진=뉴스웍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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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탄소제로사회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클린산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클린테크펀드’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클린테크는 에너지원에서의 클린 에너지, 운송체계에서의 클린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에서의 클린 라이프, 에너지 효율성 관리에서의 클린 IT 기업 등을 의미한다. 클린 에너지는 태양광, 풍력을 비롯해 수소경제 전반과 폐기물 처리까지 포함한다.

클린 모빌리티는 수소차와 전기차로 대표되는 친환경차와 2차전지와 전용 플랫폼 같은 관련 부품 산업이 해당한다.

클린 라이프는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되는 디지털 전환과 언택트 및 공유 경제 확산 등 에너지 효율성 증대가 핵심이다.

클린 IT는 클린 산업 구현을 위해 필요한 인프라 전반으로 반도체나 5G 통신 등이 해당한다.

펀드의 투자 대상 기업은 클린테크와 관련해 제품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 산업 성장성, 진입장벽, 밸류에이션 등의 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핵심 클린산업인 클린 에너지와 클린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투자하고, 클린 라이프 및 클린 IT를 합친 범클린산업군으로 전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상품 가입은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생명,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 한화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등에서 가능하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장은 “미래에셋클린테크펀드는 도입기를 넘어 성장기에 접어든 클린 에너지를 비롯한 클린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경제성을 확보한 클린 산업에 대한 관심과 함께 우리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트렌드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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