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21.02.05 22:27
주성배 벨간토 오페라단 단장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한인후원회 회장을 지냈던 재미동포 주성배 벨간토 오페라단 단장이 최근 미국 경찰 명예의 전당·박물관으로부터 '감사의 민간인 메달'을 받았다.

'감사의 민간인 메달'

‘미국 대통령 클럽’ 위원이기도 한 주 단장은 ‘FLEOA 미연방사법협회’와 ‘국제경찰서장협회’, FBI 연방수사국 시민아카데미 회원으로 활약하며 공익서비스 제공에 앞장서왔다. 그는 미국 경찰과 여러 분야에서 인연을 맺어 오기도 했다. 

특히 주 단장이 이끄는 벨간토 오페라단은 유엔과 미 의회, 정부부처 등에 초청돼 200회 이상 공연을 펼치면서 한국문화를 미국에 널리 알려왔다. 이런 공로로 그는 미국 대통령 표창도 받은 바 있다.

한편 주 단장이 수석고문으로 있는 KHIND 코리아중공업개발공사의 전진성 대표는 “주 단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와 삼일절 100주년을 위해 미 연방하원과 뉴저지 주 상하원의 지지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한미 친선 분야와 미국 지도층에 한국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국 경찰 명예의 전당·박물관이 주 단장에게 보낸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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