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1.02.07 14:20
용인시 연말연시 모금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를 통해 총 19억6059만원이 모금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액 10억원보다 196% 증가한 수치며 전년도 17억2577만원보다 2억3482만원 많은 액수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5일까지 67일간 진행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는 258명의 개인과 163개 기업, 104개 기관, 306개 단체 등이 참여해 성금 15억1518만원(526건), 성품 4억4541만원(305건)을 기탁했다.

서원재단에서 1억800만원을 비롯해 KCC중앙연구소·성창베네피나·대지정공·용인로뎀파크에서 1억원, 삼일에코스텍에서 3000만원, 조광환경에서 2064만원 상당의 백미 10kg 800포, 한국여성농업인 용인시연합회에서 120만원 상당의 귤 100박스, 어정중학교 영어융합포럼 동아리 학생들이 손수 만든 마스크 50개까지 모두 이웃을 향한 마음들이 하나하나 모여 이룬 값진 성과다.

이렇게 모인 성금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코로나19로 모두가 녹록치 않은 상황임에도 어려운 이웃의 손을 잡아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기에 용인의 미래가 더욱 밝다”며 “누구 하나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 ‘사람 중심 새로운 용인'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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