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1.02.07 14:25
용인시 공무원노동조합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사협력사업을 제안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 공무원노동조합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사협력사업을 제안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지난 5일 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직자들이 수행하고 있는 자가격리 업무 등에 협력의 손길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조 차원에서 직원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월 1회 자가격리 키트 전달업무를 전담 수행하는 노사협력 사업을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지난해 2월부터 시 공직자들은 본연의 업무 외에도 ‘코로나19 밀착 대응 근무자’를 편성해 자가격리자 관리 업무까지 추가로 해오고 있다.

강윤균 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과중한 업무수행에 지친 동료들에게 도움이 될 방안을 고민하다 협력사업을 제안하게 됐다”며 “노사가 서로 협력·상생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용 용인시 행정과장은 “시 노조에서 자발적으로 이 같은 제안해 줘 고맙다”며 “공무원 노사가 합심해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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