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2.13 16:51
로또950회 당첨번호와 복권 1등·2등 동시 당첨자의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사진=동행복권 SNS 캡처)
로또950회 당첨번호와 복권 1등·2등 동시 당첨자의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사진=동행복권 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오늘(13일) 결정되는 행복드림 로또 950회 1등 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한 1등을 당첨자의 인터뷰가 화제다.

동행복권 측은 최근 연금복권720+ 38회차 1등 1장, 2등 4장에 동시 당첨된 주인공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당첨자 A씨는 "회사에 출근하고 당첨번호를 확인했다"며 "구입한 5장이 1등과 2등 모두 당첨됐다"고 밝혔다.

그는 "한동안 멍한 기분이 들었다. 지금까지 꾸준히 소액으로 구입해왔고 한 번은 당첨되겠지 하는 생각을 했었다"며 "당첨이 되니 마음이 들뜨기 보다 오히려 차분한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평소에 로또복권, 연급복권을 자주 구매한다"며 "현재 특별히 돈을 쓸 데가 없어 연금식으로 받아 노후자금으로 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로또 1등 당첨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이다.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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