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2.10 09:12
김영철의 파워FM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한 셰프 에드워드 권이 레스토랑 폐업 소식을 전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미술사학자 양정무, 정상근 기자, 에드워드 권 셰프 등이 출연해 DJ김영철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에드워드 권은 "안녕하세요. 강원도 '동바오'입니다. 동바오는 동네 바보 오빠라는 뜻이다. 요즘 콘셉트가 그렇다. 영민이 형이라고 부르는 분들도 많다"고 청취자들을 향해 인사했다.

이에 김영철은 "영철이, 영민이 형제 같은 느낌이다"라고 화답했고, 에드워드 권은 "오랜만에 SBS 라디오에 출연했다. 방역도 철저한 분위기가 아주 마음에 든다"고 답했다.

에드워드 권의 얼굴을 유심히 보던 김영철은 "중후한 매력이 있으시다. 홍콩 배우의 느낌이 있다"고 평했다. 이에 그는 "내가 태국이나 베트남에 가면 길을 물어본다. 요즘에는 유튜브 활동에 힘을 쓰고 있다. 15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방구석에 앉아서 요리하는 콘텐츠다"라고 전했다.

또한 에드워드 권은 최근 10년 넘게 운영했던 식당을 닫았다고 말하며 "코로나19 시국을 버티기 힘들겠더라. 10년 이상 한 식당이라 안타까웠는데 잘 되는 버전으로 바꿔보려고 한다. 삼겹살 집이라든지. 셰프가 삼겹살 구워주는 것 재미있지 않나. 동네 바보형 콘셉트로 웃으면서 고기 구워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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