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2.10 09:32
(사진제공=DB손해보험)
(사진제공=DB손해보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DB손해보험은 금융인증서 인증을 통해 로그인을 할 수 있도록 본인인증 수단을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금까지 로그인을 위해서는 공동인증서의 복잡한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휴대폰인증을 위해 이름과 휴대전화번호를 반복적으로 입력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서비스를 통해 6자리의 숫자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로그인을 할 수 있게 됐다.

금융인증서는 금융결제원에서 제공하는 인증 서비스로, 클라우드 인증서 저장으로 별도 보관이 불필요하며 보안이 강화됐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사용 가능하며, 인증서 갱신기간이 3년으로 확대되는 등 DB손보 홈페이지 및 모바일의 사용 편의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금융인증서를 통해 DB손보 모바일웹 로그인이 가능해 모바일앱을 설치하지 않은 고객에게도 보험계약조회를 제공한다.

DB손보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고객정보변경, 장기보험료납입, 보험계약대출신청 등 전자서명까지 금융인증서 사용영역을 확대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DB손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금융인증서는 지점 방문 없이 15개의 은행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본인확인 과정을 통해서 발급 가능하며, DB손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최초 1회 등록 과정을 거치면 사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