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2.11 02:24
(여자)아이들 미연 (사진제공=네이버 NOW.)
(여자)아이들 미연 (사진제공=네이버 NOW.)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소문의 아이들'의 단독 호스트로 데뷔한 (여자)아이들 미연이 톡톡 튀는 예능감과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소문의 아이들'은 지난 1월 (여자)아이들 컴백을 기념해 3회 스페셜 에피소드로 방송되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종영을 아쉬워하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 정식 라이브 쇼로 새롭게 돌아왔다. 특히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이 단독 호스트로 나섰다.

지난 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소문의 아이들' 첫 방송에서 미연은 팬들과 실시간 채팅과 문자 메시지로 활발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미연은 "여러분들이 화요일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화요요정'이 되고 싶다"며 "즐겁고 힐링을 주는 호스트가 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이어 같은 (여자)아이들 멤버인 수진을 비롯해 우주소녀 은서, 여자친구 신비 등과 전화 연결을 했다. 지금 방송을 보고 있냐는 미연의 질문에 수진은 “당연히 안 봤다. 너무 떨려서 볼 수 없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들은 새로 호스트로 데뷔한 미연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미연은 시청자들과 함께 애칭을 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제가 면(미연)이잖아요. 그래서 여러분을 국물이라고 부르겠다”며 “어차피 답은 정해져있다. 제 마음대로 정하겠다”고 말하며 엉뚱한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밖에도 미연은 평소에 자신이 들고 다니는 가방에 들어있는 아이템들에 대해 소개하는가 하면, 미션 노래의 가사를 틀리지 않고 부르는 ‘쟁반노래방’ 등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다양한 코너들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방송 말미에는 트와이스 사나에게 깜짝 전화가 걸려왔다. 사나는 “심심할 때 미연이가 혼자 말하는 것을 잘하더라”며 “앞으로 미연이가 하고 싶은 말 다하고 재미있는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 떨지 말고”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여자)아이들 미연이 호스트로 진행하는 '소문의 아이들'은 매주 화요일 밤 8시 네이버 NOW.를 통해 즐길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와 토요일 오후 7시에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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