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2.10 14:07
조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 이웃을 위해 설 명절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조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8일 지역 내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 이웃을 위해 설 명절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 조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8일 지역 내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 이웃을 위해 설 명절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조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직접 준비한 떡국떡과 조안면 이장협의회에서 후원한 컵라면·전병, 남부희망케어에서 준비한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해당 가정에 전달하면서 안부 확인과 함께 명절 때 더욱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설 명절 선물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자식과 연락을 끊은 지 수년째 되어 그동안 혼자서 명절을 지내왔는데 여러분 덕분에 이번 명절은 웃으며 보낼 수 있을 거 같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영수 조안면장은 “외롭고 쓸쓸하게 설 명절을 보내셨던 지역 주민에게 위로가 되어준 여러 단체와 이웃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라며 "형편이 어렵지만 도움을 받지 못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 발굴에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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