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1.02.11 13:35
(사진=뉴스웍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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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설 연휴 첫 날인 11일 전국 고속도로는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3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4시간 50분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에서 울산은 4시간 30분, 서울에서 대구 3시간 50분,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도 3시간 50분, 서울에서 광주 3시간 20분, 서울에서 강릉 3시간 10분, 서울에서 대전은 2시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378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귀성 방향은 오전 4∼5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5∼6시에 풀릴 것으로 관측된다.

귀경 방향은 오전 8∼9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낮 12시∼오후 1시 정체가 가장 심하다가 오후 4∼5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낮 12시 30분까지 실제로 발생한 교통량은 전국 148만대"라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2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11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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