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2.16 01:17
채연 (사진=채연 SNS, mbc 캡처)
채연 (사진=채연 SNS, M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채연을 네티즌들이 싸이월드 재오픈 소식에 식은땀 흘릴 스타로 뽑았다. ​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싸이월드 재오픈 소식에 식은땀 흘릴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채연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총 6일간 진행했다.

총 2970표 중 931표(31%)로 1위에 오른 채연은 과거 싸이월드에 눈물 셀카와 함께 당시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던 일명 '외계어'로 '나는 가끔 눈물을 흘린다'라고 적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문장은 현재까지 회자될 정도로 엄청난 유행어로 등극했다. 

2위로는 412표(14%)로 배우 장근석이 선정됐다. 장근석 역시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셀카사진과 함께 짧은 글을 남겼으나, 감정을 과도하게 담은 탓에 네티즌들로부터 '허세'라는 비아냥을 받았다.  

3위에는 227표(8%)로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꼽혔다. 김희철은 지난 2006년 싸이월드에서 발표한 미니홈피 최다 방문자수의 주인공으로 선정될 정도로 적극적으로 싸이월드를 활용한 스타다.

이 외에 배우 구혜선, 김수현, 그룹 빅뱅의 탑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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