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02.15 11:15
성남시청 전경(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가 해외에 지사나 물류센터가 없는 관내 중·소 수출기업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올해 3300만원을 투입해 해외지사화·물류 네트워크 사업을 수행하는 코트라, 중소기업진흥공단, 세계한인무역협회 등에 해당 기업이 내야 하는 참가비를 최대 175만원 지원한다.

해외지사화 사업은 세계 84개국 129곳에 있는 해외무역관이 관내 중소기업의 지사 역할을 해 현지 시장 조사, 바이어 발굴, 판로 연결 등을 지원한다.

물류 네트워크 사업은 해외무역관이 소재한 지역의 전문 물류 서비스 기업과 연계·진행돼 자사 수출품의 운송, 통관, 반품처리, 보관 등의 지원을 받는다.

성남시는 지사화 사업 참가비(50만~350만원)의 50% 또는 물류 네트워크 사업 참가비(300만원) 5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수출실적이 1000만 달러(약 116억원) 이하이면서 성남시에 본사나 공장을 둔 업체다.

지원 희망 업체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및 공장등록증 사본, 전년도 수출실적 증빙서류 등의 서류를 성남시청 서관 8층 산업지원과에 직접 내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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