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1.02.16 10:38
시흥시 담당 공무원이 한 가정에 방문해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담당 공무원이 한 가정에 방문해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시흥시가 수돗물 공급 전과정에 ICT기술을 접목해 물 공급과정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해 상수관망 스마트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시흥시 ‘2021년 상수도 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사업비는 당초 53억9300만원이었으나, 시흥시의 증액 요청에 따라 국비 7억7500만원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상수도 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시는 실시간 수압계 설치, 스마트관로인식 체계, 워터코디와 워터닥터, 소규모 유량 수압 감시, 스마트미터링, 다항목 수질계측기, 자동드레인, 관세척 인프라, 운영시스템 개량 등의 전반적인 운영관리방안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간 국민들의 심화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인력(2인)이 각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의 상태를 확인 점검하는 워터코디사업과 개별주택의 상수도관의 상태를 점검해 세척 등 관리를 추진하는 워터닥터사업을 추진하고, 10년에 1회 상수도관 내부세척 추진을 의무화해 시범으로 추진되는 관세척 인프라 구축사업도 추진된다.

최병호 시흥시맑은물사업소장은 "2021년과 2022년 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에서 적용되는 세부사업을 시흥시 전역으로 확대 적용하는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언제나 깨끗한 수돗물 공급으로 일상의 행복을 지켜드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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