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02.16 17:45
(사진=서경대학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서경대학교 대학혁신추진사업단은 16일 교내 유담관 로비층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2020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성과공유회는 이석형 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영철 총장의 환영사, 김경민 헬로팩토리의 대표, 한성일 올에프의 대표 그리고 고영선 KDI글로벌지식산업협력센터 센터장의 축사에 이어 성과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이뤄낸 혁신 및 우수 사례를 공유, 확산하기 위해 열린 이번 성과공유회는 3대 발전전략인 '교육역량 강화', 'SKU 인프라 구축', '실행과 환류' 영역에서 각각 2개의 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특성화 전략 중 공연예술 영역의 '허브(HUB) 10'을 소개함으로써 전공·교양·비교과 교육과정, 교수-학습, 학생 지원 등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교육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첫 발표는 교육영역으로 SKU 교수역량 강화 지원체계에 관해 한영균 교육혁신처 티칭이노베이션센터장(교수)가 서경대학교의 교수법 개발과 교원역량 강화의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이선희 교수학습지원센터 연구원이 SKU 협동학습 프로그램의 성과와 관련해  코로나 19로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기대 이상의 결과와 만족도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SKU 인프라 구축 영역에서 우종욱 대학혁신추진사업단 계장이 1차년도에 구축된 창의교육 인프라를 언택트 시대에 맞춰 개선하고 확충, 비대면과 대면 프로그램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교수-학습 지원에 만전을 기했다고 발표했다. 

대학혁신추진사업단 손익태 선생은 코로나19에도 멈출 수 없는 4차 산업혁명의 진전에 대비하여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관련 장비와 기자재 구축 및 활용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시켰다고 소개했다.

특성화 전략에 따라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더욱 확대되고 활성화된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허브 10'을 박은정 공연예술학부교수가 발표했다.

이석형 서경대 대학혁신추진사업단장은 "성과공유회는 서경대학교가 혁신적으로 변화, 성장하기 위해 취해야 할 실천적 행동 사례를 보여준 행사"라며 "대학 구성원들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수행한 사업 경험들이 대학 전체에 선순환으로 이어져 2021년에는 더욱 발전되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이 개발, 도입돼 대학교육의 질 제고와 대학 경쟁력 강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서경대는 지난해 총 42억여원을 대학혁신지원사업비로 지원받아,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교육환경 개선 사업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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