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2.17 09:18
(사진제공=삼성생명)
(사진제공=삼성생명)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삼성생명은 뇌·심혈관 질환 보장을 강화한 올인원 뇌심보장보험을 오는 19일부터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업계 최초로 뇌·심혈관 질환 관련 질병을 전조증상부터 합병증까지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보험이 발병 이후를 보장한 반면 이 상품은 보장의 범위를 전조증상까지 넓힌 것이다. 대표적인 전조증상인 미니 뇌졸중(일과성 뇌허혈발작) 또는 심방세동 및 조동을 진단받을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각각 100만원을 지급한다.

특약으로 보험업계 최초로 합병증 진단까지 보장하는 것도 장점이다. 뇌출혈·뇌경색으로 입원 중 폐렴 진단을 받거나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입원 중 심부전 진단을 받을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각 2000만원을 지급한다. 다만 전조증상 및 합병증은 가입 후 1년 이내 진단 시 50%만 지급한다. 2대질병 입원중특정합병증 진단특약D 2000만원 가입 시 월 보험료는 3만7080원이다.

뇌출혈 또는 급성심근경색과 같은 중증질환의 최초 진단 시에도 주보험에서 최대 2000만원을 지급한다. 이전 질병 진단 2년 이후 재발해 재진단을 받을 경우 재진단 시점에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특약 가입시 뇌출혈·급성심근경색 진단 후 생존할 경우 최대 10년간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뇌출혈진단 생활자금특약 1000만원, 급성심근경색증진단 생활자금특약 1000만원 가입 시 월 보험료는 2만6930원이다. 다만 뇌출혈진단 생활자금특약, 급성심근경색증진단 생활자금특약은 15년 만기 갱신형, 전기납으로 갱신시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80·90·100세, 보험료 납입기간은 10·15·20·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올인원 뇌심보장보험은 조기발견이 중요하고 꾸준한 관리 및 치료에 따라 예후가 크게 달라지는 뇌·심혈관 질환 보장에 특화된 상품"이라며 "조기치료부터 합병증까지 폭넓게 대비하려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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