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1.02.18 11:01

지상 2층, 연면적 1684㎡로 기존 안전체험학교보다 규모 40% 이상 확장 조성

DL이앤씨 안전체험학교에서 한 교육생이 화재진압 체험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DL이앤씨)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DL이앤씨가 안전체험학교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DL대덕연구소로 이전 개관했다.

안전체험학교는 지상 2층, 연면적 1684㎡로 기존 용인 안전체험학교보다 규모를 40% 이상 확장해 조성됐다. 건설 중장비부터 건설현장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다양한 가설물과 시설 등을 활용한 총 21종 교육시설과 콘텐츠를 갖췄다. 건설현장의 5대 고위험 작업인 고소, 양중(장비 등으로 중량물을 들어올리는 작업), 굴착, 전기, 화재 작업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이번에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추락 및 전도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강화했다. 안전체험학교에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고소 작업대를 마련해 작업 전 확인 사항과 안전한 작동법을 체험을 통해서 습득하도록 했다. 하부 발판에서 상부 안전난간 선행시공이 가능해 추락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시스템 비계에 대한 교육을 추가했다.

최신 사물 인터넷(IoT), 드론,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웨어러블 장비 등 4차 산업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DL이앤씨는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안전체험학교 운영과 다양한 안전 혁신 활동을 통해 절대 사고가 나지 않는 작업장을 조성하겠다"면서 "임직원과 협력업체, 지역사회의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안전혁신 경영을 첫 발걸음으로 전사적인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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