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2.18 12:55
찐경규 (사진=유튜브 캡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딸 이예림과 그의 남자친구인 축구선수 김영찬 가족과의 상견례 비화를 공개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17일 방송된 카카오TV ‘찐경규’에서는 딸 이예림과 술자리에서 대화를 나누는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경규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딸 이예림과 결혼을 준비 중인 김영찬 가족과의 상견례를 언급한 바 있다.

이경규는 "나는 일이 그렇게 커질 줄 말랐다"면서 "수근이가 점괘를 뽑으라고 해서 그냥 뽑았는데 그렇게 남녀가 결혼하는 모습이 나온 것이다. 그런 것을 뽑는 코너가 있는지도 몰랐다"고 설명했다.

이예림은 "방송을 그렇게 안 보고 나간 거냐"며 부친을 장난스럽게 타박했고 "'제 결혼 생활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하고 넘겼으면 자연스러웠을 텐데, 아빠 표정에서 다 드러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영찬 가족과의 상견례 후일담도 이어졌다. 이경규는 "내 생애 그렇게 어색했던 것은 처음"이라며 상견례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는 숨이 끊어지는 줄 알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예림은 "약간 '한끼줍쇼'처럼 하던데"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경규는 "맞다. 그래서 '한끼줍쇼' 처럼 한 것"이라며 "이렇게 딱 자세 잡고 방송처럼 계속 인터뷰한 것이다. '한끼줍쇼'를 한 세 시간 찍은 것 같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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