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2.18 16:04

예천 단샘유치원, 칠곡 석적중, 김천 운남중 막바지 학생 맞이 분주

김천 운남중학교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김천 운남중학교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오는 3월 1일 자 예천 단샘유치원(단설), 칠곡 석적중학교, 김천 운남중학교를 개교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예천 단샘유치원은 유치원의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경북도청 신도시 개발지구 내(에 위치하며, 부지면적 1926㎡, 6학급 128명 규모의 공립 단설유치원으로 개원한다.

유치원생의 쾌적한 교육환경과 안전을 위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BF인증), 실내 스프링클러 설치와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는 전열교환기, 실내 공기정화와 습도조절을 위해 천연이끼를 활용한 친환경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해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단샘유치원 개원으로 신도시 1단계 내 유치원 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칠곡 석적중은 석적읍 남율·중리지구 개발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부지면적 1만3071㎡, 25학급 672명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현재 99%의 공정율로 마무리 작업 중이다.

석적중은 석적중학구로 지정된 석적초 학생 전원과 대교초 학생 중 남율 4, 5, 6리에 거주하는 학생이 배정된다.

석적중 개교로 기존의 장곡중 과대·과밀해소와 석적읍 학생의 원거리 통학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천 운남중은 경북혁신도시 내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학생 수용 목적으로 부지면적 1만4041㎡, 33학급 838명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지난해 9월에 준공했다.

운남중은 율곡중학교군으로 농소초, 운곡초, 율곡초, 아포초에서 희망에 의해 추첨 배정한다.

운남중 개교로 김천혁신도시 1만3717세대에서 유발되는 학생을 기존의 율곡중과 분산 배치할 수 있어 혁신도시 내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도청 신도시, 혁신도시, 공동주택 개발지구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3개 학교를 순조롭게 개교하게 됐다"며 "신설 학교의 혁신적인 공간조성으로 학생들이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우수한 환경에서 최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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