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2.18 16:39
(자료=KRX 정보데이터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18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47.07포인트(1.50%) 내린 3086.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1.90%), 비금속광물(0.39%)를 제외한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특히 종이목재(-8.68%), 운수장비(-2.13%), 금융업(-2.03%), 보험(-1.94%), 의료정밀(-1.84%) 등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대형주(-1.60%)의 낙폭이 중형주(-0.98%)나 소형주(-1.20%)보다 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241개, 내린 종목은 609개였다. 이날 삼성출판사, 센트랄모텍 등 2개 종목은 상한가를, 대영포장, 이아이디, 서울식품우 등 3개 종목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현대차(-3.29%), SK하이닉스(-3.08%), 셀트리온(-2.18%), 삼성SDI(-1.99%)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최근 미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에 하락 출발했다. 이후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우려와 아시아 증시 혼조세 등에 따른 기관과 외국인 동반 매도세 출회로 2일 연속 하락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1조4709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26억원, 613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2.35포인트(1.26%) 내린 967.42로 장을 마쳤다. 전날 나스닥 지수 약세에도 강보합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IT와 통신·방송업 중심의 순매도로 하락 마감했다.

통신장비(1.61%), 섬유·의류(0.99%), 금융(0.64%), 출판·매체복제(0.36%), 디지털컨텐츠(0.16%)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정보기기(-5.78%), 종이·목재(-3.04%), 반도체(-2.78%), 유통(-2.69%), 통신서비스(-2.60%) 등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시총규모 소형(-1.10%), 중형(-1.22%), 대형(-1.32%) 모두 약세를 보였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409개, 하락한 종목은 908개였다. 이날 세원, 다날, 자안, MP한강 등 4개 종목은 상한가를, KTH, 이화전기, 이트론 등 3개 종목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개인은 2086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9억원, 706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원(0.01%) 오른 1107.6원에 마감했다.

(자료=KRX 정보데이터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