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2.18 16:53

건설현장 안전점검 기술지원, 안전문화 증진 등에 협력

한수원이 18일 대한상의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건설현장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건설안전 기술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가 정재훈 한수원 사장. (사진제공=한수원)
한수원이 18일 대한상의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건설현장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건설안전 기술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수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건설현장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건설안전 기술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건설현장 안전점검 기술지원, 자연재해 발생시 건설현장 안전점검, 건설안전분야 연구개발 시제품 및 공모 우수과제의 건설현장 시범운영,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아이디어 사업화, 기타 건설현장 안전문화 증진을 위한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의 원전 건설현장 안전관리 경험과 국토안전원의 건설현장 안전진단 및 시설점검 기술을 활용, 안전 위해요소 사전 개선 조치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의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원전뿐 아니라 각종 건설현장의 중대재해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관리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중대재해 없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의 건설현장 안전관리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 및 운영하는 기관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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