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2.18 17:12
2020년 꿈의콘서트 공연. (사진제공=경주문화재단)
2020년 꿈의콘서트 공연. (사진제공=경주문화재단)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문화재단이 문예진흥기금 2억2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주문화재단은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국공립 우수공연’ ‘공동 제작’ ‘기획 제작-공연’ ‘기획 제작-전시’ 등 총 네 분야에 선정됐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지역 간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예술회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국공립 우수공연에서 3200만원, 공동 제작에서 1억5000만원, 기획 제작-공연에서 2500만원, 기획 제작-전시에서 1500만원으로 2억2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경주문화재단은 지난해에도 해당 사업을 통해 9건의 공연과 1건의 전시를 진행했으며, 2700여 명의 시민이 공연 및 전시를 관람했다.

국공립 우수공연 분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인 국립합창단의 ‘헨델의 메시아’가 선정됐다.

바로크 시대 음악의 백미를 만나는 무대로 2014년 이후 7년 만에 경주를 찾는다.

공동 제작 분야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글로벌 공연기획사와 3개의 문화예술기관이 함께하는 민관협력 대형 프로젝트다.

공연제작사 브러쉬씨어터와 경주문화재단과 평택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가 함께 실감형 공연 ‘그래비티 스페이스’가 선정됐다. ‘

기획 제작공연 분야는 경주예술의전당의 기획력을 통해 지역 예술인의 실연 무대를 선보이는 ‘경주아티스트페스티벌·꿈의콘서트’가, ‘기획 제작전시’에는 남한 최초 예술전문학교를 조명하는 특별 전시인 ‘2021 특별기획전-1946, 경주예술학교’가 선정됐다.

경주문화재단은 수도권에 집중된 양질의 공연·전시 콘텐츠를 지역민에게 제공해왔으며, 올해에도 차별 없는 문화 복지 실현을 위한 문화소외계층 초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전화 문의(1588-492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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