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02.19 14:00
GIST오룡관 앞에 학사 졸업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GIST)
GIST오룡관 앞에 학사 졸업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GIST)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가 19일  오룡관 다목적홀에서 주요 보직자 및 우수 학위수여자, 졸업생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에는 박사학위 수여자 69명을 비롯해 석사 109명, 학사 114명 등 총 292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박사학위 수여자 69명이 재학 기간 동안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 등재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은 1인당 평균 약 6편으로 확인됐다.

박사과정 재학 중 주저자 논문은 1인당 평균 2.72편, 공저자는 1인당 평균 3.17편이다.

이원준 신소재공학부 박사는 차세대 기능성 금속산화물 기반 전자 및 에너지 소재의 용액공정 대면적 인쇄 및 저온 광활성화 작용을 이용한 새로운 결정화 경로 연구를 주제로 박사과정 연구를 수행하여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를 포함한 재료 과학부문 저명 국제학술지(SCI급)의 총 14편(주저자 5편)의 논문과 총 2편의  국제수준 저서의 북챕터를 공동저술했다.

2019년과 2020년 대한금속재료학회 발표 우수상과 더불어 2021년 한국재료연구원 우수 논문상 수상 등 뛰어난 실적으로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길주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박사는 우수한 입학 성적으로 지스트 총장장학생에 선정되어 석박통합과정으로 입학했다. 4년 6개월의 재학기간동안 15편의 주저논문을 포함 총 32편의 SCI논문을 게재하였으며, 네이처 일렉트로닉스,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등 최고수준의 저널에도 다수의 논문을 출판했다.

연구성과로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 로버트 힐버트 메모리얼 스튜던트 트레블 그랜트, 삼성휴먼테크 논문대회 금상 및 장려상, 퀄컨-GIST 이노베이션 어워드, 2019년 대한민국 10대 나노기술에 선정된 바 있다. 학위수여식에서 지스트 제1호 교수인 고 백운출 교수의 뜻을 기려 정보통신공학부 졸업예정자 중 가장 논문게재 실적이 우수한 학생 1명에서 수여하는 해림 백운출 정보통신상을 수상했다.

총장상은 문석윤 박사와 김지훈 박사가 받았으며, 학사과정 최우등급 졸업생은 안청응 학생으로 상장 및 메달을 수여받았다.

김기선 총장은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지스트에서 얻은 역량과 당당한 자부심으로 국민과 인류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 가슴 따뜻한 과학기술인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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