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2.20 16:52
로또951회 당첨번호와 1등 당첨자의 소감이 화제다. (사진=동행복권 SNS/MBC 캡처)
로또951회 당첨번호와 1등 당첨자의 소감이 화제다. (사진=동행복권 SNS/M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행복드림 로또 951회 1등 당첨번호가 오늘(20일) 결정되는 가운데 948회 1등을 당첨자의 글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 유명 온라인 로또 커뮤니티에 '948회 1등 당첨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아직도 어안이 벙벙하고 꿈인지 생시인지도 모르겠다"며 "빨리 통장에 당첨금을 넣어야 마음이 편하겠다는 생각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를 15년 다니다가 퇴직하고 가게를 차렸는대 코로나19 때문에 빚만 3억원이 넘게 생겼다"며 "결혼하면서 받은 아파트 대출금도 아직 많이 남았는데 가계빚까지 생기니까 정말 간절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저알 신기한거는 나는 꿈을 잘 안꾸는데 수요일쯤 똥꿈을 꿨었다"며 "그때 일어나서 아내한테 살다살다 똥꿈을 꿨다고 이야기 했는데 (신기하다)"고 전했다.

한편, 로또 1등 당첨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이다.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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