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2.23 11:14

연2회(상‧하반기) 신청…신분증 지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 ‘복지로’서 신청 가능
만11세~만18세 대상, 한번 신청하면 자격변동 없는 한 만 18세까지 지원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포스터 (사진제공=이천시)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포스터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보건위생물품(생리대) 구매 바우처 지원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이천시에 주소지를 둔 만 11세부터 만18세까지 중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법정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여성청소년이다.

대상자에게는 월 1만1500원, 연간 13만8000원을 지원해 작년보다 4.5% 인상됐다. 연 2회로 나눠 신청한 달부터 월별 산정 후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하며, 연말까지 사용가능하다. 지급된 바우처는 다음 연도로 이월되지 않으므로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신청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 등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사이트에서도 가능하다. 한번 신청하면 자격변동이 없는 한 만 18세까지 지원된다.

서비스 신청 후 반드시 국민행복카드(BC, 삼성, 롯데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발급 카드사별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생리대, 탐폰, 생리컵 등 선호하는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천시 담당자는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건강권과 행복추구권이 보장받는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당연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인 여성청소년들의 많은 신청과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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