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1.02.23 15:25
처인구 마평동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자이문단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자이문단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23일 처인구 마평동 387-1번지 마평어린이공원 일대 3519㎡에 어린이, 지역주민, 전문가가 함께 만드는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려는 것이다.

주민참여형 놀이터 조성 사업은 예산 3억원이 투입되며 실시설계 후 올해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전문가, 지역주민 등 8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꾸리고, 지난 17일 첫 회의를 열고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자문 위원들은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최우선으로 반영할 것을 제안했다.

시는 실사용자인 어린이들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자문단과 완공 시까지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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