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1.02.24 13:34
광명시청사 젖경(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가 광명시의회에 제출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이 24일 열린 제260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추경예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보호, 지역방역 일자리사업과 종합장사시설 건립지원,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건립, 광명3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을 반영한 384억원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양극화 해소와 서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임대료 경영자금 지원(55억), 소상공인 영업전념 특례보증 지원(13억)을 편성했다.

시민건강을 위해 소하인라인장 보수공사(3억), 노인건강케어센터 건립(7억), 주민생활에 밀접한 자경저류지 시설개선(11억), 백합어린이공원 개선 사업(3억원) 예산을 편성했다.

별도로 국· 도비사업을 신속히 반영해 누리과정 운영(19억), 장애인활동지원(15억), 국가하천 유지관리(11억), 도덕산 여가녹지 조성사업(5억), 광명도서관 옥상 방수 및 시설 개선 사업(5억) 예산을 편성했다.

추경예산을 포함해 코로나19 피해 최소화와 조기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 및 지원에 초점을 맞춰 주요 현안사업을 반영한 올해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 총규모는 9838억원이다.

박승원 시장은 "코로나 19로 고통을 겪는 소상공인과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침체된 지역경제가 하루 빨리 살아나기를 희망한다"라며 "힘든 시간을 극복하고 시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천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및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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