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2.24 13:37
엄태준 이천시장, 정종철 이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도의원이 24일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발표하고 카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엄태준 이천시장, 정종철 이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도의원이 24일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발표하고 카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와 이천시의회, 경기도 의원들이 24일 함께 힘을 모아 ‘제3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이천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이재명 도지사의 단호한 결단을 23만 이천시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며 “이번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경기도의 균형발전과 경기 동‧북부지역의 중첩규제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숨을 불어 넣어 돌파구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엄태준 시장은 “이천은 교통의 요충지로 타 시군과 뛰어난 접근성을 갖고 있고, 도농복합도시로서 기관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사업지원이 가능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입지의 최적지”라면서 “시의 혼자 힘만으로는 경기도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없고 이천시‧도의원들과 시민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일이기에 함께 동참해 주시고자 결의문을 채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종철 의장을 비롯한 이천시의원, 경기도 이천시 지역구의원(김인영, 성수석, 허원)은 “이천시와 이천시민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을 꼭 유치할 것"이라며 "이천시가 코로나 초기 우한교민을 따뜻한 마음으로 품었던 것처럼 공동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묵묵히 감내한 이천을 공공기관 이전으로 따뜻하게 보듬어 줄 것을 경기도에 간곡히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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