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1.02.28 11:59
르노삼성자동차가 선보이는 디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 dCi. (사진제공=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선보이는 디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 dCi. (사진제공=르노삼성차)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4륜구동(4WD)의 안정성을 갖춘 디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 dCi를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NEW QM6 dCi는 최고 184마력의 출력과 1750rpm~3500rpm의 구간에서 최대토크 38.7kg.m의 힘을 발휘한다. 1750의 낮은 rpm 구간부터 최대토크가 나오며, 구현되는 rpm의 영역대가 넓기 때문에 뛰어난 응답성과 가속성능을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최대 토크 rpm 구간이 경쟁모델 대비 750rpm 넓어 중·저속 구간이 많은 도심에서 우수한 역량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동방식은 4륜구동(4WD)을 택해 빗길과 눈길 등 어떠한 도로환경에서도 보다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4WD는 오랫동안 검증된 닛산 테크놀로지인 ALL MODE 4X4-i를 적용했으며, 운전자의 주행 의도 및 차량 선회 조건에 따라 모든 바퀴에 적절히 토크를 배분해 눈, 비, 험로 등 모든 주행 조건에서 최상의 마찰력을 유지해 보다 안정적인 운행을 가능하게 했다.

경제적인 주행을 할 수 있는 2륜구동(2WD) 구동방식 자동전환(AUTO), 4륜구동 고정(4WD LOCK) 등 세 가지 구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가솔린과 LPG 모델에는 없는 경사로 저속주행장치(HDC)도 채택했다. 급경사로를 저속으로 내려갈 때 브레이크 페달 등을 조작하지 않고 속도를 시속 5~30㎞로 유지할 수 있다.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기 쉬운 펜더와, 대시, 서브프레임 부시, 엔진배기히트 실드에 흡차음재를 보강해 디젤 엔진 특유의 소음과 진동을 줄였다.

르노삼성차는 신형 QM6 dCi를 출시하면서 기존 1.7 dCi 2WD 와 2.0 dCi 4WD로 구성된 2개의 디젤 엔진라인업을 2.0 dCi 4WD 모델로 축소했다. 트림도 RE, RE 시그니처, 프리미어 세 가지에서 RE와 최고급트림인 프리미어 2종류로 축소했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개소세 3.5% 적용 기준) RE 트림이 3466만원이다. 2020년형 대비 ▲LED PURE VISION 헤드램프 ▲동승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HDC)가 기본 추가 적용됐다. 프리미에르 트림은 4055만원으로 RE 트림에 추가된 사양 외에 ▲Full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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