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1.03.01 09:05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스위스중앙은행과 통화스왑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장계약은 기존 계약에 비해 목적을 포괄적으로 정하고 계약기간을 확대했다. 계약금액은 100억스위스프랑(11조2000억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나 계약기간은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했다.

또 스왑목적이 기존에는 양국간 금융협력 강화에 그쳤으나 이번 계약은 이에 더해 금융시장 기능 활성화를 추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스위스는 6개 기축통화국(미국, 유로지역, 영국, 캐나다, 스위스, 일본)의 하나”라며 “양국 통화스왑 갱신으로 금융위기시 활용가능한 우리나라의 외환부문 안전판이 한층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