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3.03 08:44
불타는 청춘 (사진=SBS 캡처)
불타는 청춘 (사진=SBS 캡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불타는 청춘'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 새 친구로 등장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경기도 파주시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하기 전 새 친구에 대한 힌트를 받았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스펀지라는 키워드, 새 친구의 눈을 찍은 사진, 뉴스 시그널 음악을 제시했다. 멤버들은 새 친구가 아나운서 출신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날 공개된 새 친구는 KBS 아나운서 출신 김경란이었다. '스펀지', '열린음악회' 등의 진행을 맡으며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던 김경란은 2012년 퇴사 후 연극 배우라는 새 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국은 김경란과 소개팅을 할 뻔 했다며 "십 몇 년 전에 소개팅 제의가 들어왔다. 이휘재의 제안이었는데 그 때 흐지부지 끝났다"고 과거의 인연을 밝혔다.

이에 김경란은 과거 SNS 쪽지로 최성국이 쪽지를 보냈던 일화를 공개하며 "십수 년이 지나서 프로그램에서 이렇게 편히 볼 수 있어서 반갑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웃었고 최성국은 "만날 사람은 언제든 만나는구나 싶다"면서 반가워했다.

또 김경란은 현재 남자친구가 없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이상형을 묻는 말에 "다정하고 따뜻하고, 사실 얼굴을 좀 본다"고 답하면서 다니엘 헤니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경란은 멤버들과 하고 싶은 게임으로 화투를 꼽았다. 김경란은 "일탈을 해보고 싶다. 40살을 훌쩍 넘기고 나니까 틀 안에서 벗어나는 게 쉽지 않다. 이제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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