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3.03 09:09
온앤오프 (사진=tvN 캡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온앤오프' 한예리 편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이 해외 매체와의 곤란한 질문에 현답을 내놓으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2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는 배우 한예리가 출연해 코로나로 인해 해외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 중임을 밝히며 배우 윤여정, 통역사 샤론 최와 함께하는 영화 홍보 일정을 선보였다.

이날 한예리는 4시간 동안 인터뷰 30개가 예정돼 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인터뷰 시작 전 한예리는 '미나리'에 함께 출연한 배우 윤여정과 함께 비대면으로 인사를 나눴다.

이어 한예리와 윤여정은 해외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영화 ‘기생충’의 해외 홍보 일정에서 봉준호 감독의 통역을 맡았던 샤론최가 한예리의 통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윤여정은 "한국의 메릴스트립이라 불리던데"라는 물음에 "그 분과 비교된다는 데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만 저는 한국 사람이고 한국 배우다. 제 이름은 윤여정이다. 저는 그저 제 자신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배우들끼리의 비교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칭찬에는 감사드리지만 제 입장에선 답하기 어렵다"고 답변했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패널들은 "멋있다"며 일동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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