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03.03 09:4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삼쩜삼의 누적 환급액이 305억원을 달성했다.

삼쩜삼은 지난 5년간 쌓인 미환급 세금을 온라인으로 손쉽게 조회하고 이를 돌려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국내 유일의 개인고객 대상 세무 서비스를 제공 중인 삼쩜삼은 최근 1개월간 7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1월 누적 환급액이 175억을 돌파한지 불과 한 달 여 만에 1.7배 성장한 수치다. 환급 이용자는 86만명으로, 1인당 평균 12만5000원의 환급액을 돌려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 역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뤘다.

2020년 1년 간 총 매출액 41억원을 기록한 자비스앤빌런즈는 2021년 1월 한 달 동안에만 매출 24억을 달성했다.

삼쩜삼의 인기 비결로는 세무 지식이 부족하면서도 세무사를 고용하기엔 부담을 느끼는 개인들을 위한 최초의 AI 세금환급 플랫폼이라는 점, 코로나19가 촉발한 뉴노멀 시대 속 플랫폼 노동자나 프리랜서, 긱 워커 등 새로운 고용 형태가 빠르게 급증하며 개인 세무 시장이 활짝 열린 점, 그리고 연말정산 시즌 도래와 함께 꼭 필요한 서비스로 부각된 점이 꼽히고 있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삼쩜삼은 IT 기반의 서비스로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클릭 몇 번 만으로도 돌려받을 세금이 얼마인지 확인할 수 있는 시대를 열어냈다"며 "세금 편의 혜택을 다양하게 누리실 수 있도록 이용자 분들의 수요를 보다 세밀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나가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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