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의 'Inner Child'(이너 차일드)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1위에 올랐다.

지난 2일(현지시각) 방탄소년단 정규 4집 'MAP OF THE SOUL:7'(맵 오브 더 소울:7)의 수록곡이자 뷔의 솔로곡인 '이너 차일드'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에 오르며 방탄소년단의 26번째 1위 곡으로 기록됐다. 또 뷔의 자작곡이자 'BE' 앨범 수록곡 'Blue & Grey'도 5위에 오르며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너 차일드'를 함께 작업 했던 '쿨키드'(Koolkid)는 자신의 SNS를 통해 "태형(뷔의 본명)은 이 녹음에 대단한 열정과 사랑을 쏟아부었다"며 "나는 자부심으로 매우 벅차다. 당신들은 진정 세계 최고의 팬입니다, 아미"라며 축하를 전했다.

특히 '이너 차일드'는 브리티시 록 장르의 곡으로 경쾌하면서 공간을 가득 채우는 풍부한 사운드가 돋보인다. 뷔가 웅장한 스타디움에서 팬들과 뛰어놀 수 있는 곡으로 만들었다고 밝혔으며, 어린 시절 자신에게 보내는 응원의 가사로 깊은 감동과 위로를 보낸다.

한편, 이날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3월 6일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BE'는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7위를 기록했다. 또 '아티스트 100'에서는 지난주보다 4계단 뛰어오르며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