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3.04 11:44
김윤상 SBS 아나운서 음주운전 (사진=김윤상 SNS 캡처)
김윤상 SBS 아나운서 음주운전 (사진=김윤상 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김윤상 SBS 아나운서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그의 SNS 게시물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월 김윤상은 자신의 SNS에 "운전면허 트레블 달성 # # #"이라는 글과 함께 게시물을 올린 바 있다. 사진에는 1종대형, 1종보통, 2종소형이 적혀 있는 자동차운전면허증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4일 경찰에 따르면 김윤상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3시쯤 서울시 용산구 한 주상복합건물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자동차를 몰다가 벽면을 들이받았다.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차장 일부가 파손됐다.

김 아나운서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가 채혈 검사를 요구해 경찰은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 의뢰했다.

2015년 SBS에 입사한 김윤상 아나운서는 '모닝와이드 굿모닝연예', ' 본격연예 한밤' 등에서 활약했다. 그는 현재 'SBS 8뉴스' 평일 스포츠 뉴스를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SBS 측은 "김윤상 아나운서가 출연하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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