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1.03.05 16:43

보험종류 따라 10~30% 자부담으로 가입 가능

경산시청 전경(사진제공=경산시)
경산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가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등 농업정책보험(3종)에 지역 농업인들이 많이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농작물의 피해를보장해 주는 보험으로 해당품목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는 국비 및 지방비 지원액을 제외한 농가 자부담금 10%만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시기는 농작물별로 달리하고 있는데 경산시의 주요작물인 대추는 4∼5월, 벼는 5∼6월, 복숭아, 자두는 11월, 포도는 11∼12월이고 농업용 시설 및 시설작물은 2∼11월 등이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 및 질병 피해를 보장해 주는 것으로 만 15∼87세의 영농종사 농업인이면 연중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료는 국비 및 지방비 지원액을 제외한 30%의 자부담으로 가입할 수 있다.

농기계 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보상해 주는 농기계 종합보험은 경운기, 트랙터, SS기, 관리기 등 보험대상 농기계(12종)를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19세 이상의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 가입대상이며 이 보험 역시 연중 가입이 가능하고 보험료는 국비 및 지방비 지원액을 제외한 자부담금 20% 부담으로 가입할 수 있다.

3종의 농업정책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 농협을 방문하여 보장내용과 금액 등에 대해 상담 후 가입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정책보험에 대한 농업인들의 인식이 개선되면서 가입 농가수는 해마다 꾸준하게 늘고 있다"라면서 "지역 내 많은 농업인들이 정책보험에 가입하여 농업인의 안전과 경영불안 해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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