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3.08 17:57

창의적인 아이디어 장려… 교육 서비스 질적 향상 도모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8일 행정업무 혁신과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 국민·공무원 제안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국민·공무원 제안 활성화 계획은 국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장려해 경북 교육행정에 반영함으로써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최근 3년간 국민제안은 신청 대비 접수율은 5.2% 증대했으나 채택률은 0.1%감소했으며, 공무원 제안은 신청대비 접수율은 5% 증대했으나 채택률은 0%로 동일하다.

이에 따라 올해는 채택률이 저조한 한계점을 보완하고 제안제도 운영에 대한 신뢰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우선 제안의 신속한 심사를 통해 각종 제안의 완성도를 높이고 정책에 반영되는 빈도를 확대한다.

우수 제안이 불채택되지 않도록 담당자 1인 심사를 지양하고 예비심사단을 구성해 채택 여부를 심사하도록 할 방침이다.

채택된 경우 제안심사회의에서 최종 심사를 받게 된다.

또한, 국민이 제안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도록 불채택 제안을 연 1회 이상 총괄부서에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제안을 보완해 부서장 책임하에 재심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국민제안은 우편, 팩스, 국민신문고(http://www.epeople.go.kr) 등을 통해 상시 제출 가능하며, 공무원 제안 공모전은 오는 7월 개최할 예정이다.

채택된 우수제안은 중앙 우수 제안으로 추천하고 제안자에게는 시상금 및 인사상 특전이 주어진다.

박종활 경북교육청 정책기획관은 “현장의 생생한 의견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적극 발굴돼 업무혁신과 교육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이뤄지도록 제안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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