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1.03.10 11:19
(사진제공=효성티앤씨)
(사진제공=효성티앤씨)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효성티앤씨가 자사 친환경 섬유 '리젠서울'로 만든 옷이 플리츠마마의 '러브서울' 에디션으로 출시된다고 10일 발표했다. 

리젠서울은 효성티앤씨가 지난 1월 서울시와 업무 협약(MOU)을 맺고 서울 각 지역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다.

리젠서울의 첫 상품으로 출시되는 플리츠마마 러브서울 에디션은 애슬레저 중심의 후디, 조거 팬츠, 반바지 등 3종으로 구성됐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상품 개발 과정에서 섬유 가공은 물론 제품디자인, 봉제(의류완성품)까지 맡아 진행했다. 제품들은 플리츠마마의 홈페이지와 '더현대 서울'에 위치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효성티앤씨는 올해 상반기까지 리젠서울 100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리젠의 성장세에 힘입어 참여 자치구 확대를 통해 생산량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패션업체와의 협업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의 목소리를 섬유제품에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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